3. 풍경 이야기

굴업도 가는 길

젤라1 2019. 9. 22. 08:52

***   굴업도 출사    ***

 

2017.10월 여행사의 상품을 이용하여 굴업도 출사 여행을 떠났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굴업도 개머리 언덕의 탁 트인 바다 풍광은 해방감을

일몰의 황홀함을. 밤하늘의 수많은 별과 다음날 아침 햇빛에 빛나는 개머리 언덕의 스크렁은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희망을 꿈꾸게 했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다시 한번 그때의 분위기를 진하게 맛보려 태어나서 처음으로 백패킹까지 하게 되었다.

태풍 링링이 훝고 지나간 개머리 언덕 그리고 만족할만한 날씨는 아니지만 잊지못할 밤을 보냈다.

텐트에서 흘러나오는 은은한 불빛. 흘러가는 구름 사이로 보이는 별. 멀리 보이는 어선들의 불빛이 잠못이루는 밤을 만들어 줬다.

홀로 멍때리는 나만의 밤! 함께하는 우리들의 밤이 좋았다.

함께한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2019. 0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