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여행 이야기
늦가을 윗새오름을 걷다.
젤라1
2019. 11. 14. 07:37
*** 늦가을 윗새오름을 걷다. ***
그래도
제주의 가을은 늦게 떠날 줄 알았습니다.
영실에서 윗새오름을 지나 남벽까지 걷는 길이 힘들고 벅찰 것 같아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에서야 용기를 내어 윗새오름 까지 단풍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이미 화려했던 추억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
데크에 누워 구름사이로 가끔 나오는 햇빛바라기를 하며 가는 가을을 즐겨봅니다.
2019.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