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이야기
짝짝이 고무신
젤라1
2020. 8. 16. 19:57
체화정 주차장에 도착하는 순간
툇마루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짝짝이 고무신이 눈에 들어왔다.
짝짝이 고무신을 정성스레 닦아 햇빛 잘 드는 툇마루에서 말리는 모습에서 할머니가 생각났다.
마루와 방안의 모습도, 방에서 바라다보는 경치도 짝짝이 고무신과 함께 정겨웠다.
짚신도 짝이 있다는데 이들의 짝은 어디 있는지 아님 이들이 진정한 짝인지......
2020. 0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