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이야기

추억 속으로

젤라1 2020. 10. 3. 12:40

남들은 추석 한가위라 가족들이랑 바쁘게 지내는데.....

나는 옷장 정리와 커텐과 카펫 세탁 그리고 수납장 정리로 나름 바쁘게 보냈다.

버릴 물건 쌓아놓은 것이 꼭 이삿짐 쌓아 놓은것 같다.

버리는 것, 비운다는 것의 기쁨을 체험하며 또 다른 아름다운 것들로 채워지기 바란다.

 

며칠 출사를 못가 아쉬워 지난 사진을 보던 중 호로고루의 해바라기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올해는 호로고루의 해바라기가 아주 좋았다.

그래서인지 호로고루를 자주 찾게 되었다. 내가 좋아서. 출사팀이랑. 친구랑.

그런데도 아직 찍고 싶은 그림이 있다. 황혼의 일몰을 멋지게 담고 싶은데......

다음을 기약하며 사진 몇장 올려본다.

 

나를 아는 모든 분들이 한가위를 잘 보내길 바라는 맘으로.......

 

 

 

 

 

 

 

 

 

 

 

 

 

 

 

 

 

 

 

 

 

 

 

 

 

 

 

 

 

 

 

 

 

2020. 0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