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해외여행 이야기/미국 캐나다 여행
D-14 친구들의 배려
젤라1
2023. 7. 24. 10:37
이번 미국여행은 출사여행이 아닌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이기에
가급적 사진에 매달리지 않으려고 맘 먹고 떠난 여행이었다.
밤사진(별궤적과 은하수)과일출과 일몰사진은 포기를하고 일상의 사진만 담으려고 했는데......
옐로우스톤 마지막 날 친구들의 배려가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장기간의 여행으로 서로 지친 상태였을텐데 식사시간도 줄여가며 일몰사진을 담으라는 친구들!!!(앗! 들켰다)
식사시간과 일몰시간이 겹쳐 식당에서 피자를 주문 자동차에서 피자를 먹으며 우리들은 지는 해를 바라보고 또 열심히 찍었다.
이것이 개인여행의 매력 아닐까?
여행을 기획 감독한 순, 운전과 웃음을 선사한 페이스메이커 숙, 가려운 곳을 긁어 주고 이번 여행의 감초 해결사 경.
모두에게 고마웠다. 그러나 내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것 같아 아쉬웠다
친구들아! 고마워! 내 마음 알지!
2023. 0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