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마곡사의 범종루

젤라1 2025. 5. 23. 18:55

 

 

 

 

 

 

 

 

 

 

 

 

 

 

 

 

 

 

 

 

 

 

마곡사의 범종루는 불교의식과 시간 알림을 위한 4가지 불전 의식용 도구에 대해 알아보면

범종(梵鐘)은 큰 청동 종으로, 사찰 전체에 소리를 울려 퍼지게 하는 용도이며 중생의 번뇌를 없애고, 죽은 이의 영혼을 위로하며, 세상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하루의 시작과 끝, 법회나 큰 불교 행사 때 울린다.

법고(法鼓)는 큰 북으로, 주로 법회를 알리거나 스님들의 정진 시간을 알리는 데 사용되며 소리는 땅 위의 모든 생명에게 불법을 전한다는 의미가 있다

운판(雲板)은 구름 모양의 청동 혹은 철판으로, 주로 식사나 일과 시간 알림에 사용되며  물속의 생명에게 불법을 전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목어(木魚)는 나무로 만든 물고기 모양의 타악기이며 사찰에서 스님들이 대중 식사나 예불을 위해 모일 때 신호로 사용된다. 항상 눈을 감지 않는 물고기처럼 끊임없는 수행을 상징한다고 한다.

2025. 0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