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집으로 ***
비행기의 좌석을 창가로 잡고 짐을 부치니 11일간의 캐나다 여행도 끝이 났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13시간의 비행을 하고 나면 집인데 어찌 견디나 하는 생각을 하니 앞으론 비행시간이 짧은 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와 김치찌개 한 냄비 끓여 먹으며 사진을 정리하니 또 한 번의 캐나다 여행을 한 느낌이다.
초반전에 날씨가 흐려 실망을 하였던 메이플 로드, 후반으로 갈수록 날씨도 좋아지고 단풍의 색도 깊어져 기분이 풀렸다.
하지만 단풍은 우리나라가 최고일 것 같다.
캐나다의 고풍스런 도시 퀘벡. 단풍이 아름다운 몽트랑블랑과 알곤퀸 공원.
헬리콥터 비행과 스카이론 타워에서 바라본 나이아가라 폭포. 계획없이 들른 작은 계곡과 소도시 모두 눈에 선하다.
더욱이 같이한 친구들이 있었기에 여행이 더욱 즐거웠다.
내 사진 찍겠다고 분주히 왔다갔다 하느라 함께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과 친구들의 많은 배려에 고마운 마음이 교차 몸둘바를 모르겠다.
고마워!!!
다음을 기약하며......
*3편의 영화가 거의 끝날때 창밖을 보니 조각 이불보와 같은 밭이 펼쳐졌다.
201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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