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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점 바람이 되어
4. 여행 이야기

용수-저지 올레 13코스

by 젤라1 2019. 11. 7.

***  그냥 걸었어요   ***

 

숲길 올레의 시작인 13코스는 용수포구에서 저수지를 지나 작은 마을 낙천리를 만나고 다시 숲과 오름을 오르는 길이다.

이 길을 걸으며 나를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김대건신부 기념 성당에서 잠시 묵상하고 작은 교회에서 다시 한 번의 묵상 기회를 가지려 했으나 공사 중이어서 그냥 패스,

숲길, 밭길을 아무 생각 없이 새소리와 함께 걸었다. 나의 생각 보따리는 풀어 보지도 못하고 무념무상의 맘으로 그냥 걸었다.

그래도 좋았다. 제주의 가을이 좋았다.

    











































































 

2019.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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