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5코스 남원에서 쇠소깍까지 ***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 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가방의 무게가 나의 어깨를 누른다. 가방의 무게를 덜기위해(?) 오늘 먹을 간식 중 사과를 꺼내 먹는다.
새소리. 바람소리. 파도소리와 함께 해안길을 걷다보니 큰엉 입구가 나왔다. 제주의 특유한 냄새를 맡으며 걷다보니 경치가 예사롭지 않았다.
해안가 절벽사이에 피어난 해국! 거기에 싱싱하기까지! 여기서 한참을 놀았다.
동백나무로 유명한 위미를 지닌다. 꽃은 한 두 송이 씩 피었다 떨어지기도 하지만 아직은 때가아닌 것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걷는다.
코스가 짧아 시간이 많이 남을 것 같았지만 경치가 아름다워 많이 놀았고 해안가 바위길이 걷기 힘들어 천천히 걸었으며
버스 환승을 제대로 몰라 시간을 많이 낭비해 오늘은 여기까지 걷기로 했다.
2019.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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