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 의자 ***
오늘도 찾아 나섭니다.
비가 오나 눈보라가 치거나
노을이 가득 퍼져 내리는 참이거나
한 줄기 바람도 쉬어갈
빈 의자를 찾습니다.
빈 의자를 찾아내면
얼마 동안은 거기 앉았다가
그래. 언젠가는 나도
하늘 아래 빈 의자가 되어지이다. -최은하 시 퍼옴-
'4.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제주그리고 바다 (0) | 2019.12.06 |
---|---|
거친 숨 몰아쉬며 (0) | 2019.12.06 |
오늘.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서울둘레길3-2.3코스 (0) | 2019.12.06 |
등대 같은 사람 하나, 내 곁에 있었으면 (0) | 2019.12.05 |
그리운 동백꽃 (0) | 2019.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