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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점 바람이 되어
1. 나의 이야기

짝짝이 고무신

by 젤라1 2020. 8. 16.

체화정 주차장에 도착하는 순간

툇마루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짝짝이 고무신이 눈에 들어왔다.

짝짝이 고무신을 정성스레 닦아 햇빛 잘 드는 툇마루에서 말리는 모습에서 할머니가 생각났다.

마루와 방안의 모습도, 방에서 바라다보는 경치도 짝짝이 고무신과 함께 정겨웠다.

 

짚신도 짝이 있다는데 이들의 짝은 어디 있는지 아님 이들이 진정한 짝인지......

 

 

 

 

 

 

 

 

 

 

 

 

 

 

 

 

 

2020. 0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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