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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점 바람이 되어
1. 나의 이야기

내 집은 내가 지킨다.

by 젤라1 2021. 10. 28.

아침식사를 위해 밤사이 쳐놓은 거미줄 살피는 순간

가을바람에 살포시 내려앉은 나뭇잎 

누구야 이 침입자는?

눈알을 이리저리 굴려가며 낫선 침입자를 살핀다. 

가늘고 긴 다리로 집채만한 나뭇잎을

살짝!

좀 더 힘을줘

툭! 툭!

힘을 줘 긴 다리로

뻥!!!

내 집은 내가 지킨다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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