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가을과 이별한지는 좀 됐고 내 마음은 매서운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데
오랫만에 생긴 여행의 기회
어디가지?
가을이 다~~~ 갔을것 같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장태산과 온빛 수목원을 찾았으나
역시나 늦었구나 하며 돌아설 때 김종범 사진문화관이 생각났다.
아직 가을이 머물고 있는 찻집에서 따뜻한 커피와 주인 언니의 사랑이 담긴 홍시로
마지막 가을을 즐기고 왔다.
문화관에서 본 '길을 나서는 순간 나는 사진을 본다'. 라는 글귀가 내 마음을 대변하는듯
다시 한번 찾아가 작가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싶다.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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