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홀로 찍은 용암천변 이야기 ***
벌써 3일째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었다.
해는 중천에 떴는데 오후까지도 뿌연 허공을 헤매는 기분이다.
검은 도화지에 구멍(핀홀)을 뚫어놓고 며칠이 지나도 써보지 못하고 있다.
오늘도 역시
카메라를 들고 잠깐 몇 장 찍고 돌아온다.
핀홀로 찍은 용암천은?
무성영화 시대의 사진처럼 뿌여니 초점 맞지 않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몽환적인 모습이랄까?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 연무로 안개낀것 처럼 뿌연 용암천 하늘 ***
2019. 0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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