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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점 바람이 되어
9. 용암천변이야기

용암천은 치유 중

by 젤라1 2019. 5. 17.

***   용암천은 치유 중   ***


내가 지금 사는 집을 선택한 이유는

거실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트였고 아파트 앞으로 용암천이 흘러 쾌적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산책도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용암천으로 내려갈 수 있어 맘만 먹으면 쉽게 산책할 수 있어서

그리고 주변에 까페거리도 있어 삶을 여유도 즐길 수 있어서이다.





















용암천은 작은 실개천이지만 별내동 사람들의 휴식공간이다

그 용암천이 매년 장마로 상처를 입는다

작년에는 장마로 인한 상처는 좀 더 깊어 치유에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다

 

오랜만에 용암천으로 카메라를 메고 산책을 나갔다

허걱....

치유가 벌써 끝났을 줄 알았는데 지금 공사를 시작하는 분위기!

장마쳘이 되면 또 쓸고 지나갈텐데

또 용암천이 넘치면 도로 아미타불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걸으며 공사현장을 자세히 보니 이제껏 한 땜질식이 아닌 공사를 제대로 하는 것 같다

이제는 임시방편이 아닌 제대로 고쳐 자원과 인력의 낭비를 막고

그것을 별내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데 쓰였으면 한다






















살기좋은 별내

쾌적한 별내

아름다운 별내가 되었으면 한다.


2019. 0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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