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한 점 바람이 되어
4. 여행 이야기

삶과 죽음이 생존하는 올레 11코스

by 젤라1 2019. 11. 3.

삶과 죽음이 생존하는 길 11코스를 걷는다.

하모체육공원에서 시작 모슬봉을 돌아 정난주(마리아)성지를 지나 신평 무릉 곶자왈을 걷는 길이다.


하모체육공원 올레안내소에서 Bell Tama라는 비상용 호루라기를 받아 출발!

모슬포와 함께하는 하늘은 흐려 카메라도 꺼내지 않고 올레 표시를 눈으로 쫓으며 걷다보니 모슬봉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모슬봉을 걷는 길은 배추. 부르커리, 감자 등 많은 작물이 자라고 있으며 공동묘지도 많아 걷기는 그닥 즐겁지 않았지만,

모슬봉에서 메밀밭과 억새 사이로 제주 남서부 일대의 오름.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좋았다.

메밀밭을 배경으로 한라산과 산방산을 담아본다.

 

정난주 마리아 성지까지 걷는데도 사람들 만날 수 없을 만큼 조용하고 한적하고 으스스한 길을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제주 올레에 의해 처음 공개되었다는 신평 무릉 곶자왈은 자연의 소리와 함께 걸어서일까 나에게 또 다른 감동을 주었다.



















































2019. 11. 03













'4.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이 아름다운 올레 12코스  (0) 2019.11.06
길을 걷다  (0) 2019.11.04
올레 10코스  (0) 2019.11.02
올레 10코스에서 만난 풍경  (0) 2019.11.02
송악산에서  (0) 201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