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랑 일출을 담은 후 우연히 찾은 인천 배다리마을!
배다리 마을은 일제 강점기와 전쟁을 거치면서 곳곳에 그 흔적이 남아있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배다리는 과거 개항장 일대에 일본인들에게 터전을 넘겨줘야 했던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형성된 마을입니다.
배다리 헌책방에서는 국문학 고서부터 미술, 음악, 한방 등까지 모든 서적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친절한 헌책방 주인장을 만나 책방에서 커피를 마시며 헌책 구경과 옛 축음기로 음악감상을했습니다.
헌책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노인'이란 책도 샀습니다.
빛 좋은 창가에서 읽어야겠습니다.
2021.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