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보았던 안반데기의 하얀 세상.
푸른 밤하늘에 총총총 빛나는 별.
며칠전 비가 내려 혹시나 그 비가 눈으로 변해
우리에게 또 한 번의 황홀한 밤을 선물받고 싶은 설레임으로 떠난 출사.
그러나 그것은 일장춘몽이었다.
비가 그나마 있던 눈을 녹여 흙바닥은......
그래도 최선을 다해 궤적을 담아본다
은하수가 떠오르는 자리는 구름이 대신 자리잡고 움직이지 않아 포기.
많은 공부가 위로가 되는 밤이었다.
2022. 0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