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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점 바람이 되어
1. 나의 이야기

오빠 부부와 함께 걷는 올레길(가파도 올레)

by 젤라1 2025. 3. 20.

 

 

 

 

 

 

 

 

 

 

 

 

 

 

 

 

 

 

 

 

 

 

 

 

 

 

 

 

 

 

 

 

 

 

 

 

 

오늘은 오빠부부와 걷는 올레길 6박 7일중 마지막 날

계획은 올레 6코스를 걷고 맛있는 음식점에서 칼치조림 먹고 분위기 있는 까페에서 차를 마시고 집으으로 가는거였다. 

대화 도중 가파도 이야기기 나와 계획을 수정 가파도 올레길을 걷기로 하고 버스편과 배편을 알아보고 아침 일찍 출발 

가파도 올레 길을 걸었다.

가파도 올레는 제주올레 10-1코스로 섬을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길이는 4.2km로 2시간이면 충분히 걸을 수 있는 섬이다.

예전에 왔을때는 보리밭이 바람에 파도치듯 일렁거렸는데 지금은 계절이 일러 보리밭은 볼 수 없었고 벽화로 잘 가꿔진 마을을 볼 수 있었다.  한 바퀴 도는 동안 탁트인 올레길을 따라 마라도. 형제섬. 송악산. 산방산을 보며  걸으니 참 좋았다. 

 

한국의 유인도 중에서 가장 낮은 섬의 가파도 올레. 제주도에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과 가장 낮은 섬 가파도가 함께 있다는 사실은 의미 깊다. 낮은 섬 가파도는 느리게 걸어도 두 시간이면 충분할 정도로 작다. 가파도는 머물렀을 때 작은 섬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길고 긴 제주 섬의 올레를 걸어오느라 수고한 몸과 마음이 하루쯤 편히 쉴 곳이다.(퍼옴)

 

시간이 넉넉하게 남은 우리는 동문시장을 구경하고 오메기 떡도 사고 갈치 조림도 먹고 시간을 보낸후......

 

이번 여행으로 오빠와 올케언니가 나이보다 젊게 사는 것 같아 좋아 보였고  관리를 잘한다면 오빠와 올케 언니의 희망사항인 지리산도 거뜬하게 오를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오빠 올케언니 남은 제주올레 길도 함께 걸을까요? 

2025. 0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