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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점 바람이 되어
18.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부석사를 찾아서

by 젤라1 2025. 6. 15.

천년의 시간 속을 걷다 –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부석사를 찾아서

경북 영주시 봉황산 자락에 자리한 부석사(浮石寺)는 고요한 산사의 매력과 더불어 찬란한 신라 불교의 정신이 깃든 곳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중 하나로 등재된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천년을 이어온 불심과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살아 있는 문화유산입니다.

 

 

함께 부석사를 둘러 볼까요

 

부석사로 들어가는 일주문

 



당간지주 ㅡ통일신라시대(9세기전후)의 당간지주로 부석사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소박하고 간결하고 단아한 모습이다.

 

천왕문

 

천왕문을 지나면 멋진 범종루의 누각이 보인다. 

 

 

 

부석사의 3층석탑(경북 유형문화재130호) 

 

 

 

부석사의 3층석탑은 동서로 마주보고 있는 석탑으로 전체적으로 비율이 좋고 짜임새가 있어 통일신라 후기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범종루(梵鐘樓)는 구조는 누각식 문으로, 2층 정면 3칸, 측면 4칸으로 이루어졌다. 

 

범종루를 받치고 있는 나무기둥에서 천년의 세월을 느낄 수 있었다. 

 

 

 

범종루에는 현재 종은 없고, 북과 목어 가 걸려있다.

 

 

 

 

 

안양루(安養樓)는 무량수전 앞마당 끝에 위치한 누각이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팔작지붕 건물이다. 건물의 위쪽, 아래쪽 편액이 다르다. 난간 아랫부분의 편액은 "안양문", 위층 마당 쪽은 "안양루"라고 씌여 있다. 문과 누각의 2가지의 기능을 부여한 것이다. 극락이란 뜻을 가진 '안양'의 안양문은 극락 세계에 이르는 입구를 상징한다. 고로, 극락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지나면 극락인 무량수전이 위치한 구조로 되어있는 것이다.(위키백과 퍼옴)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은 국보  제1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높이는 2.97m이다.

8각을 기본형으로 하며 화강암으로 만든 것이다. 화려하고 아름다워 신라시대의 석등 가운데 최고로 꼽는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의상이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할 때 그를 흠모한 여인 선묘가 용으로 변해 의상  신라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게 했고, 절터까지 따라와서 절을 세우는 것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본래 이 절터에는 사교의 무리가 모여 있었는데, 의상 이 이 곳에 절을 세우려고 하자 선묘가 무거운 바위를 사교의 무리들의 머리 위로 띄워 이곳에 절을 세울 수 있었다고 한다.무량수전 옆에 큰 바위가 있는데,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선묘가 띄웠던 바위이며 아직도 떠 있다고 한다.(퍼옴)

 

 

 

 

 

 

무량수전은 1376년에 중수된 목조 건축물로 대한민국 국보 제18호이다. 고려시대 법식을 잘 보여주는 건물이다.

최순우 박사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무량수전 

무량수전에서 저녁 노을빛과 함께 바라보는 경치는 내 마음 한켠에 자리 잡았다.

 

 

 

 

3층 석탑은 문무왕 16년(676) 부석사를 창건할 당시에 만들어진 것으로, 아래층 기단의 너비가 매우 넓고, 1층 몸돌 또한 높이에 비해 너비가 넓어서 장중해 보인다.탑은 원래 법당 앞에 건립되는 것이 통례이나 이 석탑은 법당의 동쪽에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끈다.(보물제249호)

 

 

 

 

 

 

 

 

 

 

 

 

 

 

 

 

 

 

부석사 무량수전은 배흘림기둥, 공포의 구성 형식, 가구재의 구성 등에서 주심포 건물의 기본 수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비슷한 시기의 건축물과 비교할 때 장식적인 요소가 적으면서 목조 건축의 형태미와 비례미를 가장 잘 보여주는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고려시대 건물 중 하나로서 안동 봉정사극락전(국보 1962년 지정) 예산 수덕사 대웅전 (국보 1962년 지정) 과 함게 고려시대 불전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건축물이다.(한민족문화백 대사전 참고)

 2025. 06.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