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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점 바람이 되어
1. 나의 이야기

오빠 부부와 함께 걷는 올레길(올레 3코스)

by 젤라1 2025. 3. 17.

 

 

 

 

 

 

 

 

 

 

 

 

 

 

 

 

 

 

 

 

 

 

 

 

 

 

 

 

 

 

 

밤에 딱히 할일도 없고 이야기 보따리는 걸으면서 많이 풀었고 그래서

일찍 자니 일찍 일어난다 일찍 일어나니 아침도 일찍 먹는다.

올케언니가 가져온 밑반찬과 햇반으로 간소하게 아침을 먹은 후 일찍 출발한다 (나이 먹으면 다 그래) 

 

오늘은 온평포구에서 출발 통오름과 독자봉 그리고 모두악의 김영갑 갤러리를 지나 표선의 제주민속촌 까지 20.9km를 걷는 날이다. 발바닥에 물집이 잡혀 고통스럽기도하고 20.9km를 걷는게 부담스러워 김영갑갤러리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 

카카오택시보다 콜택시가 잘 온다는 사장님의 말씀대로 콜택시를 부르니 빨리 와서 좋았다. 

택시를 타고 김영갑 갤러리에 도착하니 개장전. 한참을 기다려야 할것 같아 패스 이제부터 걷기 시작이다. (많이 아쉬웠다.)

오빠가 준 진통제 덕분이지 걷는데 힘들지가 않았다. 

해안길을 걸으며 쉬멍놀멍 사진도 찍고 사징님이 주신 제주무도 먹으며 표선 까지 걸었다. 

표선에 도착 보말칼국수와 보말 부치기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이제는나머지 길을 걸었다.  

마지막 목적지인 제주 민속촌은 입장료가 비싸다고 인증셧만 찍고 통과 후 호텔 리시온을 찾아 걷는다. 

네이버 지도 따라가기를 보며 걸으니 참 편리하다. 우리는 15분을 기다린 후 3시에 체크인을 헸다. 

생각보다 많이 낡은 호텔. 담에는 좀더 좋은 호텔이 묵게 해드려야겠다. 

2025. 03.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