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노스 아리레스 ***
느긋하게 아침을 보내고 성미는 시내 구경, 나는 승마 체험을 하기로 했다.
아르헨티노 호수를 말을 타고 1바퀴 도는 승마 체험은 내가 상상했던 것, 소문으로 들었던 것과는 달리 재미있었다.
말 위에 앉아서 바라보는 호수와 그 주변의 경치는 정말 좋았다. 그리고 힘차게 달려보고 싶었다.
점심으로 현지의 라면 국수에 우리나라 라면 스프 넣어 끓여서 어제 먹던 오징어 볶음 카레 랑 같이 먹었다.
비행기 왼쪽으로 피츠로이 봉이 보였다는데 나는 통과
미니버스로 덩헌네 집 방문. 아사도 된장찌개 김치로 그 동안 즐기지 못한 한국의 맛을 즐겼다.
늦은 밤 호텔로 돌아오는 길이 좋았음
호텔 체크인 할때 휴일 요금제를 달라고 해서 실갱이를 함
9층 방을 배정받았으나 에어컨 실외기 소리가 시끄러워 다시 1층으로 옮김. 씻지도 않고 잠.
이제 서울로 갈때가 됐나? 서울이 그립다.
애고. 힘들다. 한 곡 땡기실까요? 곡이 너무 빠른가 흔들렸네....
이과수로 가는 길에 만난 보라색 꽃
*** 아르헨 쪽의 이과수 폭포 ***
이과수 폭포(Foz do Iguacu)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3개국 국경에 위치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브라질의 이과수 국립공원(1986년)과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국립공원(1984년)으로 나누어지고
나이아가라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이며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폭포이다
이과수 폭(Foz do Iguacu)길이 3km, 높이 40m~100m 의 270 여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낙폭이 최고 100m 에 이르고 대부분은 60m 정도이며
브라질 폭포는 길이가 길고 낙폭이 커 장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아르헨티나 폭포는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수 많은 폭포가 어울어져
주위 경관이 가히 일품이라 할수 있다.
장거리 버스 여행은 힘이 든다. 언제쯤 적응 될지...... 이제 여행의 끝을 달리는데
부에노스를 떠날 때는 넓은 초원위에서 한가롭게 노는 소와 양떼들이 많이 보였는데 이과수가 가까워오자 숲이 많이 보인다.
밝은 햇살에 비치는 초록이 싱그럽다. 이과수 폭포의 광대함에 놀라고 인간 관계의 힘듦에 기운이 없고 나의 작아짐에 슬프다.
성미의 아픔으로 모두가 걱정 분위기가 다운.
그 와중에 성미를 두고 거리 까페에서 바에서 맥주 연어 샐러드 아르헨티나의 이과수를 즐겼다.
드디어 이과수에 입성. 우리가 묵은 마르코 폴로 인
성미가 많이 아팠다.
그 유명한 이과수 폭포의 악마의 목구멍
아르헨 쪽의 이과수 폭포 보트투어는 표가 매진되어 할 수가 없었다.
걸어서 보니 감질났다.
공원 내에 서식하는 오소리 일종인 꽈찌(Quati)가 사람이 가까이 접근해도 놀라지 않았다.
*** 브라질 쪽의 이과수 폭포 ***
브라질이 185,000h, 아르헨티나가 55,000h 의 넓은 면적에서
세계자연 유산으로 지정 받은 1,00여종의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과수 국립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1986년 등록 되었다는 ....
이과수 국림공원내의 새 공원 (Parque das Aves)에는
수많은 새들 특히 앵무새 종류들이 .........
아침에 일어나니 성미의 몸은 조금 괜찮아진 듯.
어제 끓여 놓은 죽을 데워 둘이 먹고 또 식당에서 먹으려니.......
택시로 브라질쪽 이과수 국립공원에 도착. 국립공원 옆이 바로 헬리콥터 타는 곳 .
다금바리님과 둘이 헬리콥터를 탈 예정이었으나 성미까지 가세 셋이 타기로 하고 1인당 95달러씩 지불 후 차례를 기다림.
다른 분들은 먼저 국립공원으로 가기로 했으나, 우리가 끝나길 기다리기로 하고 그 동안 쇼핑과 차 마시기 했다고......
헬리콥터를 10분 정도 탔을까? 너무 짧았다.
스펙타클한 이과수 폭포를 상공에서 보는 순간 숨이 막힐 것 같았다.
그러나, 사진을 찍느라 자세히 못봤다. 다음 부터는 사진기를 내려놓고 눈과 마음으로 보는 여유로움도 즐겨야 할 것 같다.
국립공원으로 향해 보트투어의 가격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입장권 사고 2층 버스 타고 출발
보트투어 하는 곳에 내려 사파리용 차를 타고 폭포를 보고 투어 장소로 감
배를 타고 쌩쌩 브라질 쪽의 이과수 폭포를 둘러 보고 어제 아르헨쪽 이과수를 못 본 것을 아쉬워 하며 돌아섬
이제는 브라질의 수도 리오로 간다.
브라질은 썸머타임으로 1시간 늦는다고 6시 20분 출발 9시에 도착 예정
브라질 쪽 이구아수 폭포는 헬리콥터로 보았다.
.
마꾸고 사파리 20분 동안 마꾸꼬 오픈카를 타고 아열대의 숲을 통과하는 사파리 투어.
오픈카를 타고 이과수 강하류에 이르면 보트를 타고 이과수 강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
폭포 아래까지 접근하여 볼 수 있었다.
폭포의 물에 온 몸이 젖는다도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았다가 후회
못 찍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몇장 찍었다.
이제 우리는 브라질릐 수도 리오 데 자네이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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