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심하지만 날이 따뜻해 산책삼아 찾는 광릉수목원!!!
폭신폭신한 흙길을 걸으며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봄은 꽃보다 '발바닥'으로 먼저 온다지요?
아직 나무 끝엔 꽃망울도 보이지 않지만,
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길을 걷고 있자니 제 마음엔 이미 노란생강나무꽃이 피어난 기분입니다.
꽁공 얼었던 딱딱한 길이 말랑한 솜사탕처럼 변신한 이 길, 정말 걷기 딱 좋은 날입니다.
자, 이제 곧 초록색 새순들이 이 폭신한 땅을 뚫고 "나 여기 있어!" 하며 고개를 내밀겠지요?
그 귀여운 순간을 포착할 생각에 벌써부터 셔터를 누르는 손가락이 간지러워집니다.
2026. 0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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