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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점 바람이 되어
6. 해외여행 이야기/미국 캐나다 여행

D-27 다시 시애틀로

by 젤라1 2023. 8. 4.

시애틀로 떠나는 날

아침에 일어나 점심으로 먹을 마지막 유부초밥과 과일로 도시락을 싸고 씨리얼로 아침을 먹었다.

우리는 여행 내내 아침과 점심을 만들어서 먹고 도시락으로 유뷰초밥이나 샌드위치를 싸가지고 다녔다.

오전에는 가까이 있는 Storm King Ranger Station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이제는 훼리호를 타고 시애틀로 가야하는데 배편이 예약이 안 된 우리는 약간의 여유분이 있다는 소식과 선착순으로 배를 탈 수 있다는 소식을 알고 선착장에 가서 기다리기로 했다.

3시간의 여유를 두고 도착 1시간 30분이 지난 후 대기 번호표를 받고 점심으로 싸 온 유부초밥을 먹으며 기다리고 또 여권과 EAST 심사를 받고 마음을 졸이며...... 또 기다린 후 드디어 마지막으로 훼리호에 승선할 수 있었다.

극적으로 승선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만약 차가 좀 더 크거나 운전미숙으로 주차공간에 주차를 못했을 경우에는 우리 차는 승선을 못하고 다음 차에게 양보해야 했었다. 우리의 석*양께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릴 수 없어 뒤쪽 문 트렁크로 나왔다 그 순간 쏟아지는 박수 소리, 우리는 안도의 숨을 쉬며 바다를 보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갔다. 이 극적인 순간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Storm King Ranger Station

 

 

 

 

 

 

 

 

 

 

 

 

 

 

 

 

 

마지막으로 승선한 우리의 애마 토요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주차. 만약 주차하다 옆차에 상처를 냈더라면.... 옆차 주인도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었다. 

 

 

뒷문으로 박수를 받으며 내리는 석*양 

 

 

 

 

 

 

 

 

 

 

 

 

 

 

배에서 내리는 순간 미국땅 임을 실감했다.

오늘은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이기에 축제중으로 성조기로 옷을 만들어 입은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밤이 되자 시애틀로 가는 내내 멀리서 불꽃놀이를 하며 축제를 즐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사진으로 담고 싶었으나..ㅠㅠ)

밴쿠버(캐나다)에서 시애틀(미국)으로 왔기에 입국신고를 해야했다. 여권만 보여주고 OK

 

 

 

 

 

 

 

 

      Marymere Falls

 

 

 

 

 

 

 

 

 

 

 

2023. 07.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