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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점 바람이 되어

6. 해외여행 이야기/남프랑스43

43. 툴르즈 거리 풍경 *** 툴루즈 *** 프랑스의 제 4도시 툴루즈는 도시의 모든 건물이 붉은 벽돌로 만들어져 장미빛의 도시라고도 불립니다. 대서양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미디운하의 출발점이며 반란과 종교분쟁도 많았으나 세계대전을 치르는 동안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은 덕분에 각종 문화재와 유적지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카피톨 광장. 자코뱅 수도원. 여러 성당들. 또 항공기 산업의 중심지(에어버스의 본사가 있음)가 되어 고전적인 향기와 첨단적인 느낌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툴루즈입니다.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설렘과 환상과 그리움으로 꿈꿔 보던 곳 남프랑스를 찾아 떠난 10일간의 여행을 끝내고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인천 공항을 떠나 파리를 거쳐 니스에 도착해서 우리들의 여행은 시작 되었습니다. 철지난 조용한 니스.. 2017. 11. 6.
42. 생 엔티엔 대성당&자코뱅 수도원 *** 자코뱅 수도원 *** 2017. 09. 21 2017. 11. 6.
41. 툴르즈 대성당 2017. 09. 21 2017. 11. 6.
40. 아침 산책 *** 남프랑스의 마지막 날 *** 어느덧 남프랑스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조용히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갑니다. 아직 어두운데 불을 밝히고 오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의 내가 있음을 감사하며 호텔 주변을 천천히 걸어봅니다. 또 무탈하게 여행을 마칠 수 있음을 감사하며 다시 한 번 나의 룸메이트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2017. 09. 21 2017. 11. 6.
39. 차에서 본 툴르즈 풍경 *** 까르까손에서 툴르즈로 가는 길의 저녁 풍경 *** *** 툴르즈 아침의 거리 풍경 ***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전시관 *** 로트렉은 세잔. 고갱. 그리고 반 고흐와 함께 후기 인상파를 대표하는 화가입니다. 귀족 출신의 화가지만 신체적 결함으로 주류사회에 끼지 못하고 하류층의 사람들을 많이 그린 불운의 화가입니다. 성당만 보고 그냥 지나쳐온 길을 내가 좋아하는 화가이기에 가이드의 말을 듣고 다시 되돌아 가봅니다. 늦은 시간이라 들어가지는 못하고 겉모습만 보고 아쉬움을 안고 돌아옵니다. 2017. 09. 21 2017. 11. 6.
38. 까르까손 성 *** 카르카손 성벽과 콩탈 성Chateau Comtal *** 프랑스 남부의 다른 도시들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카르카손은 동화에 나오는 중세마을 분위기를 이룹니다. 이 곳 시테의 고성은 52개의 작은 탑과 이중으로 된 견고한 성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프랑스에서 가장 매력적인 성 중의 한 곳으로 꼽힙니다. 특히 해질 무렵 빛을 받아 황금빛으로 물드는 성벽과 탑의 스카이라인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이라는 명성을 갖고 있습니다. 성벽 안에는 성당과 옛 도시가 세월의 흐름을 잊은 듯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중세도시로서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콩달성은 시테에서도 가장 내부에 위치한 요새 중의 요새로 카르카손 관광의 하이라이트. 12세기 말에 세워진 콩달성은 카르카손을 다스리던 영주가 살던 곳으.. 2017. 11. 6.
37. 니제르 대성당 *** 성 나제르 대성당 *** 로마네스크와 고딕양식이 혼합된 성당으로 1096년 로마 교황 우르반 2세가 카르카손을 방문해 성인 나제르를 위한 성당을 짓는 일을 축복했다고 합니다. 12세기 초에 완공된 이 성당은 수백 년 동안 카르카손의 메인 성당으로 시민들의 정신세계를 이끌었다고 합니다. 성당 안 스테인드글라스가 유명하며 1997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성당을 둘러보고 있을 때 갑자기 아름다운 화음의 남성 중창단 노래가 성당 가득히 울려 퍼져 그 자리를 뜰 수 없었습니다.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그들의 CD도 구입 집에 돌아와 들어보니 그날의 감동은 어디로 갔는지........ 2017. 09. 20 2017. 11. 6.
36. 카르카손 관광의 핵심, 구시가지 시테 Cite *** 카르카손 관광의 핵심, 구시가지 시테 Cite *** 카르카손의 구시가지 시테는 중세도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시테는 견고한 이중의 성벽과 작은 탑, 성당, 쇼핑가 등이 있는 카르카손 최대의 관광지로 돌아보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입니다. 2017. 09. 20 2017. 11. 6.
35. 몽펠리에 호텔 산책 *** 몽펠리에 개선문. 수도교. 코메디 광장. 구도심을 관광하기로 하였으나 성당 보수 중이라는 가이드의 말에 건너뛰고 호텔에서 잠만 자고 까르까손으로 떠남 *** 2017. 09. 20 2017. 11. 6.
34. 아를의 고대 극장&성당 *** 아를의 고대극장 *** 아를에 고대 로마 유적지가 많이 남아있는 것은 기원 전 46년에 율리우스 카사이로가 전략도시로 선택하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대극장. 원형경기장. 등 고대 유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고대 극장은 기원전 1세기에 지어진 로마시대의 반원형극장입니다. 지금은 기둥2개와 토대. 관람석이 쇠잔한 자태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지만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지금도 여름이면 국제사진전, 영화제. 민속축제 등이 치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7. 09.19 2017. 11. 6.
33. 고대 원형극장 ***아를의 고대 원형극장 *** 고대 극장에서 400m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원형경기장도 고흐의 작품 속 공간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 원형경기장에서는 지금도 1년에 수차례 투우 경기가 열린다고 합니다. 아를의 투우는 스페인의 투우와는 달리 소를 죽이지 않고 소의 뿔 사이에 달아놓은 장식을 잡아채는 방식으로 승자를 가른다고 합니다. 이곳의 계절은 한국보다 앞서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잘 정비되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없었지만 찬바람을 맞으며 고흐가 거닐듯 론강을 산책합니다. 2017. 09. 19 2017. 11. 6.
32. 고흐의 흔적을 찾아서 *** 고흐의 흔적을 찾아서 *** 프랑스 아비뇽의 남서쪽에 있는 작은 도시 아를 알퐁스 도테의 ‘별이 빛나는 밤에’ 비제의 가곡 ‘아를의 연인’ 그리고 반 고흐가 1년 남짓 머물며 그림을 그렸던 곳입니다. 우리는 고흐의 흔적을 찾아 떠납니다. 고흐에게 아를이란 동네는 폴 고갱과 예술 공동체를 꿈꾸며 행복했던 시간과, 스스로 귀를 자르고 미쳐버린 불행의 시간이 혼재하는 곳입니다. 1888년 2월 이곳으로 건너와 1889년 5월 생레미 정신병원으로 옮길 때까지 1년 3개월간 그가 그린 그림은 대략 300여 점. 아름다운 프로방스의 자연에 매료된 고흐의 이 시절 그림은 온통 눈부신 노랑과 군청, 연보라의 물결로 넘쳐납니다. 우리는 해바라기. 라벤다는 수확이 끝나 화려한 색감은 볼 수 없지만 고흐가 그림을 그.. 2017.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