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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점 바람이 되어

모로코14

하산탑 & 왕궁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정으로 카사블랑카로 입성하기전 잠간 들른 하산 탑과 왕궁 이곳에 대한 사전 지식도 없고 날씨도 흐려지기 시작 몇장 인증셧만 찍고 돌아섰다. 하산탑 : 알모하드 왕조의 제3대 야콥 알만수르가 12세기말경 장대한 모스크의 건설을 시도했으나 얼마 후 그가 죽으면서 공사는 중단되었다. 이 탑은 미완성인 채로 남겨진 환상의 모스크 첨탑으로 1변 16m의 정사각형으로 높이 44m까지 올라가다 중단되었는데 완성되었더라면 아프리카 최대의 모스크가 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에스파냐 무어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의 하나이다.(퍼옴) 모하메드 5세 궁전 Epilogue : 어릴적부터 여행에 대한 꿈을 키워왔던 모로코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모로코 출사여행 모로코 출사를 마치며 '또 장거리 여행을 갈 수 있을.. 2023. 5. 10.
청색도시 쉐프샤우엔 : 정상에서 바라본 쉐프샤우엔의 야경 멀리 보이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일몰을 구경하기위해 모인 사람들 시간이 지나며 마을에는 불이 하나 둘 켜지며 파란 동화 속 나라가 된다. 2023. 04. 19 2023. 5. 10.
황색도시 패스 : 테너리 가죽 염색 공장 모로코 메디나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는 테너리다. 지금도 전통 방식 그대로 명품 가죽을 생산하는 작업장을 말한다. 페스 구시가지에 총 세 군데 테너리가 있는데, 가장 규모가 큰 '초우아라 테너리'가 유명하다. 보통 테너리 주변에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가죽 상점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시스템으로 자연히 테너리를 감상한 뒤, 가죽 상점으로 이동해 쇼핑을 유도하기 때문에 입장료가 없다. 형형색색 물감이 든 염색통 안에서 긴 장화를 신은 인부들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들이 가죽을 정성스레 밟는 동안 다양한 색깔의 가죽이 탄생한다. 이는 천 년이 넘은 그들만의 전통 방식인데, 21세기인 지금도 여전히 같은 방법으로 가죽을 무두질한다. 테너리에서 작업하는 가죽의 생산 과정은 대략 이렇다. 먼저 가죽들은 흰.. 2023. 5. 8.
황색도시 페스 : 패스의 야경과 일출 2023. 04. 18 2023. 5. 8.
갈색도시 사하라 사막 : 사하라 사막의 일몰 2023. 04. 16 2023. 5. 3.
적색도시 에이투 밴 하두 에이투 벤 하두는 모로코 카스바(성채) 중 가장 잘 보존되어 영화 '글레디에이터', '인디아나존스' ‘미이라’의 배경이 된 베르베르인들의 가옥 및 마을로 고대에는 마라케시와 사하라사막의 연결 통로였다고 한다. 다리를 통해 에이투 벤 하두로 들어면서 성채의 이곳저곳을 촬영하며 정상까지 올라갔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적색도시 에이투 밴 하두의 모습은 나를 고대도시 어디쯤인가로 데려다놓은 것 같았다. 한국에서 온 유학생을 만나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을로 내려오면서 실개천을 건너 실개천에서 성채와 일몰. 별궤적와 은하수 그리고 일출을 촬영하였다. 2023. 04. 15 2023. 5. 2.
에이투 밴 하두 가는 길 마조렐 정원을 끝으로 마라케시를 떠나 아틀라스 산맥을 지나 에이투 밴 하두 가는 길 정상에서 잠시 쉬어간다 정상에서 멀리 에이투 밴 하두 성채가 보인다. 사연이 있는 둣한 포옹인듯...... 2023. 5. 2.
엘바디궁전 엘 바디 궁전은 14세기 후반, 건축가 아흐메드 엘 만수르에 의해 지어진 흙빛의 웅장한 궁전으로 오렌지 나무의 정원과 연못이 성벽 중앙에 위치해 있다. 스페인 그라나다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 무어양식 설계를 기본으로 했다고 한다. 밝고 따사로운 햇살이 성벽의 붉은 색깔과 어울려 보기가 좋았다. 시간대가 일러서일까 관광객이 별로 없어 한가로이 걷기 좋은 궁전이었다. 2023. 04. 15 2023. 5. 2.
마조렐 블루 색의 원조 : 마조렐 정원 붉은 도시 마라케시 한가운데에서 강렬한 푸른색으로 빛나는 마조렐 정원 이곳은 프랑스 화가 마조렐의 이름을 딴 정원으로 그가 교통사고로 죽자 입생 로랑이 구매하여 리모델링 후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짙은 ‘마조렐 블루’로 칠해진 현대적인 건물들과 거대한 선인장, 대나무 숲 등 청량한 자연이 조화를 이룬 산책로는 북적이는 광장의 소음과 열기가 닿지 않는 신비롭고 특별한 공간이다. 입생로랑과 그의 파트너 피에르의 유해가 뭍힌곳 2023. 04. 15 2023. 4. 27.
적색 도시(red city) 마라케시 : 제마엘프나 광장 관광객. 광장에서 장사하는 사람들 등등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마라케시 광장 마치 과거로 돌아간듯 상인들의 치열하고 고단한 삶을 이방인인 나는 길을 잃을까. 일행을 놓칠까하는 조바심 때문 그들의 감성을 더욱 느낄 수 없었다. 우리는 시장구경을 하고 나올때 탔다 마라케시 광장의 시작 헤나로 손이나 팔에 문양을 그려 주는 여인들 긴 머리를 레게머리로 땋아주는 여인들 마라케시의 명물 물장수 아저씨인데 물을 한잔 사먹고 싶었으나 지금은 라마단 기간이라 금식 중이어서 물이 없다고.... 원숭이를 모델로 사진 찍히고 돈 받는 아저씨 2023. 04. 14 2023. 4. 27.
카사블랑카의 아침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고 맞이한 아침 카메라를 메고 호텔 주변 스케치에 나섰다 우리네 사는 것과 다를바 없이 바쁜 일상의 모습, 등교길, 출근길이 정겹다. 어릴적 전차를 타고 학교를 다닌적이 있었는데 여기도 전차가 있어 반가웠다. 나도 전차를 타고 그들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해 보고 싶었다. 2023. 04. 14 2023. 4. 26.
적색 도시(red city) 마라케시 : 제마엘프나 광장 마라케시(Marrakesh). 대부분 건물이 온통 붉은색이어서 ‘붉은 도시’, ‘붉은 진주’라 불리는 곳 모로코의 수도는 라바트지만 ‘여행의 수도’는 마라케시라 불릴 만큼 많은 여행자가 찾는 도시인데 그 중심은 바로 제마엘프나 광장이다. 제마 엘프나 광장(Jemaa el Fnaa)은 유네스코에 등재되었을 정도로 유서 깊은 광장이다. 한낮에는 물장수, 뱀 장수, 헤나 그려주는 여인, 원숭이와 사진 찍어주는 사람 등 온갖 상인과 구경꾼들이 모이는 광장으로 밤이 되면 천막 노점들이 잔뜩 들어선다. 달팽이 수프와 꼬치구이 등 갖가지 먹을거리와 익살스러운 상인들, 구경하는 여행자들로 즐거운 북새통을 이루는 광장의 밤을 즐긴다. 우리는 이 장면을 찍기 위해 전망 좋은 까페에 자리를 잡고 해가 기지기를 기다리며 약간.. 2023.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