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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점 바람이 되어

6. 해외여행 이야기/남프랑스43

31. 고흐의 흔적을 찾아서2 고흐 그림의 배경이 되었던 도개교 2017. 09. 19 2017. 11. 6.
30. 아를-아침산책 *** 아를 - 호텔 주변 산책 *** 어제 우리들은 아비뇽을 . 퐁뒤 가르드. 레보드 프로방스. 고르드를 구경 후 늦게 아를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어제 힘듦의 보상일까? 식사시간까지 여유가 있는 아침시간입니다. 친구와 함께 호텔 주변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다른 날과 달리 오늘은 호텔 주변보다 좀 더 멀리 산책을 다녀봅니다. 오래되고 한적한 도시의 아침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소도시에 온 기분입니다. 옛날 분위기의 마을과 잘 꾸며진 마을 공원에서 남프랑스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마을 입구의 공원 2017. 09. 19 2017. 11. 6.
29. 고르드 마을을 찾아서 *** 고르드 마을을 찾아서 *** 아비뇽에서 38㎞ 떨어진 고르드는 영화 '어느 멋진 순간'의 배경지가 될 정도로 중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마을입니다. '독수리 둥지'라는 마을의 별칭처럼 외세의 침략에 대비하여 석회 바위 위에 마을이 형성되어 더욱 이색적인 곳입니다. 16세기에 지어진 고르드 성과 마을, 그리고 라벤더 밭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모습을 선사해 주는 세낭크 수도원 등 고르드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수많은 자유여행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고즈넉한 마을 분위기와 드넓게 펼쳐진 프로방스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고르드는 남프랑스 여행의 필수코스이자 만족도 100%인 마을이라 할 수 있습니다.(퍼옴) 카메라 배터리가 떨어져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 폰이 좋아서일까? 빛때문일까? 아래 사진보다.. 2017. 11. 4.
28. 고르드 마을 가는 길 멀리 보이는 고르드 마을. 차를 세우고 한 컷 지금은 수확이 끝난 끝없이 펼쳐진 라벤더 밭 2017. 09. 18 2017. 11. 4.
27. 감동의 빛의 채석장 ***레드 보 프로방스, 빛의 채석장 *** 빛의 채석장은 1935년 폐쇄된 석회암 채석장에서 1959년 ‘오르페루스의 유언’이라는 영화를 상영하게 됨을 계기로 100개의 빔프로젝터와 채석장의 벽. 바닥. 천장을 스크린 삼아 전시회를 열고 있는 곳입니다. 매년 여러 주제의 미술 작품들을 ‘빛’으로 재구성하여 표현한 영상미술 전시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보쉬Bosch, 브르헬Brueghel, 아르침볼드Arcimboldo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실내에 들어서니 컴컴한 채석장 실내의 벽면을 스크린 삼아 빔 프로젝트에서 쏟아지는 명화들이 웅장한 음악과 함께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분위기에 압도 되어 잠시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점차 익숙해지자 눈은 빛을 따라 춤을 추고 입으로는 감탄사를 외치고 손으로는 연.. 2017. 11. 3.
26. 퐁뒤 가르드 수도교 *** 예술가들도 칭송한 하늘 위의 물길. 퐁뒤 가르드 수도교 *** AD38~52년 사이에 건설된 퐁뒤 가르드 수도교는 높이 48미터로 5만 톤의 돌을 사용해 커다란 아치를 3층으로 쌓아 올린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든 다리입니다. 위제Uzes의 작은 샘에서 솟아나는 물이 50Km 달려 님Nimes까지 도착하는데 이 물을 건너는 수십개의 수로 중 하나가 바로 퐁뒤 가르드 입니다. 로마시대에 세워진 수로 중 모진 풍파를 겪고 버틴 퐁뒤 가르드 수도교를 보고 후대의 장인들은 퐁뒤 가르드에 경의를 표했고 예술가들은 그 위풍당당한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고 합니다.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었고 지금은 교육과 여행의 공간이 된 퐁뒤 가르드 수도교! 다르 강을 가르며 노를 젖는 그들의 여유로움과 다.. 2017. 11. 3.
25. 교황의 도시 아바뇽1 *** 교황의 도시 아비뇽 *** 아비뇽의 유수 사건으로 유명한 론강 유역의 오래된 도시 아비뇽은 1309년부터 1377년까지 68년 동안 7명의 교황이 권좌를 계승하면서 교황청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암석위에 세워진 교황청은 지금도 그 당시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으며 아비뇽의 다리 ‘퐁 생 베네제’는 론강 위에 반쯤 끊어진 채로 조용히 서 있습니다. 오늘은 흐린 날씨 때문인지 아비뇽의 교황청사가 낮게 가라앉아 있는 것 같습니다. 교황청사 안으로 들어가니 옛날의 교황청의 모습과 그 당시 쓰던 물건들과 많은 조각품으로 가득 차 마치 전시장에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좁은 통로를 따라 밖으로 나오니 론강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우리는 베네제 다리를 걸어봅니다. 신의 계시를 받은 베네제라고 하는 목자가 미친 사람.. 2017. 11. 3.
24. 아비뇽 교황청 아비뇽 교황청의 역대 교황들의 초상화 2017. 09. 18 2017. 11. 3.
23. 오헝주의 개선문 2017. 09. 17 2017. 11. 3.
22. 오헝주(오랑주)의 고대 로마 극장 *** 오헝주(오랑주)의 고대 로마 극장 *** 아비뇽에서 북쪽으로 25km 떨어진 오헝주(Orange 오랑주)에 있는 로마제국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 시대에 건립된 고대 극장을 보러 갔습니다. 터키의 아스펜도스 고대 원형극장과 더불어 크기도 거대하지만 잘 보존되어 있는 로마 원형극장으로 유명합니다. 바로 앞에서 보면 위압감이 느껴지는 커다란 무대 뒤편 벽은 길이 103m, 높이 36m에 이르며, 현재에도 오페라나 음악회 무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대 중앙에 망토를 걸치고 오른손을 하늘로 향하고 있는 아우구스투스의 조각상에서 굉장한 위엄(aura)이 느껴집니다. 과거에 했던 오페라. 앞으로 할 오페라 주연 가수들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2017. 09. 17 2017. 11. 3.
21. 엑상 프로방스 생 소뵈르 대성당 ***엑상 프로방스 생 소뵈르 성당 *** 미라보 거리를 지나 예쁜 가게들이 많은 좁은 골목길을 걷다보면 생 소뵈르 성당을 만납니다. 생 소뵈르 성당은 액상프로방스에서 가장 대표적인 건물이라고 합니다. 이 건물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5세기에서 17세기까지의 건축양식이 모두 들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성당은 카테드랄입니다. 카테드랄이라는 말은 가장 큰 성당이란 뜻이고 주교님이 계시는 성당이라 합니다. 폴 세잔이 죽었을 때 이곳에서 장례식이 거행되었다고 합니다. 2017. 09. 17 2017. 11. 3.
20. 세잔느를 추억하다. *** 폴 세잔의 흔적을 쫓아서 *** 엑상프로방스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화가 폴 세잔의 고향입니다. 세잔은 태양빛이 만들어낸 엑상프로방스의 풍광을 화폭에 즐겨 옮겨 담았다고 합니다. 특히 근교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생 빅토와르 산은 걸작으로 손꼽힙니다. 엑상프로방스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미라보 가로수 거리에서도 세잔의 흔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가 다니던 까페. 아틀리에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올드카를 멋지게 꾸며 자랑하길 좋아하나 봅니다. 고목의 플라타나스와 올드카의 어울림이 이 도시를 더욱 고풍스럽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좁은 길을 따라 생 소뵈르 성당으로 향합니다. 호텔 주변에 있는 축구장 오렌지 축구 구단(?)이 유럽에선 꽤 유명하다고 폴 세잔이 즐겨 그렸다는 .. 2017. 10. 25.